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 총정리 책, 콘서트, 야구까지 어디서 쓸 수 있을까?

지금 여러분 통장에 조용히 꽂혀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, 어디까지 써보셨나요? 혹시 책 샀다가 결제 실패, 야구장 갔다가 이건 안 된다는말 들으신 적 있나요?

2025년 기준, 청년문화예술패스는 ‘공연·전시 관람료’ 전용입니다. 책도, 야구도, 영화도 지원 대상이 아니에요.

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에, 어떻게 써야 진짜 ‘혜자’처럼 활용할 수 있는 걸까요? 지금부터 찐 알짜 정보, 정리해 드릴게요.

청년문화예술패스, 되는 것 vs 안 되는 것

가능	불가능
연극, 뮤지컬, 콘서트, 클래식/오페라, 국악, 전시 등	도서 구매, 영화, OTT, 스포츠 경기, 팬미팅, 키즈 체험전, 굿즈 등

이유는 명확합니다.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기준으로, 패스는 '공연 및 전시 관람료' 지원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에요.

그러니까 서점 결제도 안 되고요, 티빙·왓챠 구독도 안 되고요, NOL·YES24 외의 예매처도 불가합니다.

특히 스포츠 경기 티켓은 어떤 장르든, 어떤 조합이든 무조건 안 됩니다. 야구에 콘서트가 붙어 있어도 '스포츠 포함'이면 패스는 못 들어가요.

콘서트는 ‘된다’고 해도 다 되는 게 아닙니다. 예매처가 NOL 티켓(인터파크)이나 YES24 티켓으로 등록되어 있어야만 가능해요. 여기서 중요한 건 ‘예매처’ 기준이지 ‘아티스트’나 ‘공연장’ 기준이 아니라는 점.

대형 K‑POP: 좌석 오픈 일정 빠르게 확인 + 티켓팅 대비
→ 예: 2025 NCT DREAM 'DREAMVERSE' 콘서트 (NOL 단독)
인디·재즈·밴드 공연: 3~8만 원대로 남은 포인트 털기 좋음
→ 예: 화성 금요일N재즈 시리즈
클래식·오페라·뮤지컬 갈라: 공공 공연장 주관이면 취소 수수료도 낮고 좌석도 넉넉
→ 예: 서울시향 오케스트라 마스터즈 (세종문화회관)

전시는 잔액 분산 사용에 탁월한 소비처입니다. 10,000~20,000원대로 가격대가 적절하고, 바로 관람 가능한 모바일 티켓도 많아요.

7천 원 남기기도 애매하고, 1만 3천 원 남기기도 애매합니다. 근데요, 이 금액대에 딱 맞는 문화생활, 정말 많아요.

포인트는 유통기한이 있어요. 남은 잔액은 국고로 반납됩니다. 그러니 애매하게 남긴 채 12월 되지 마시고, 지금 당장 털 준비 시작하세요.

A1. 아니에요. 도서·전자책·굿즈 모두 불가입니다. 패스는 오직 ‘공연·전시 관람료’만 지원합니다.

A2. 안 됩니다. 1회차 1매만 가능해요.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양도하면 환수 조치 될 수 있어요.

A3. 네. 좌석권에 스포츠 경기 포함 시 전체 사용 불가입니다. 예매 전에 공연법 적용 여부 꼭 확인하세요.

6월 30일까지 한 번이라도 안 쓰면 포인트는 다시 돌아갑니다. 12월 31일까지 공연 관람 완료해야 국고 반납도 막을 수 있어요. 청년문화예술패스, 혜택은 분명합니다.

다만 ‘어디서, 어떻게’ 써야 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하죠. 오늘 이 글로 확실히 정리하셨다면, 지금 바로 YES24나 NOL에 들어가 리스트 확인해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