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어업인수당 가맹점은 어디에? 편의점부터 마트까지 사용 가능한 장소 리스트

받았을 땐 참 든든했던 농어업인수당. 그런데 막상 들고 나가려니 어디서 결제가 되는지 몰라 어리둥절했던 경험, 한 번쯤 있으시죠? 그럴 땐 이 글을 보시면 됩니다.

2025년 최신 정보로, 농어업인수당 사용 가능한 가맹점부터 주의사항까지 싹 정리했어요. 이왕 받은 수당, 기한 지나서 날리는 일 없도록 지금부터 꼼꼼히 챙겨보시죠!

농어업인수당 = 지역화폐!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?

일단 핵심부터 말씀드릴게요. 농어업인수당은 해당 지자체의 지역화폐와 같은 결제망을 씁니다. 지역사랑상품권이나 ○○사랑카드, 착한페이 같은 이름이 다를 뿐, 원리는 똑같아요. 즉, 지역화폐가 되는 곳이면 이 카드도 된다는 얘기입니다.

하지만 모든 곳에서 되는 건 아닙니다. 연매출 30억 원 이하라는 기준이 전국 공통으로 적용돼요. 덕분에 동네 마트나 슈퍼, 개인 병원은 OK지만 이마트·홈플러스·백화점은 구조적으로 탈락입니다.

어? CU는 되던데? 하는 분들, 맞아요. CU도 전체가 되는 게 아니라 등록된 점포만 가능하고요.

또 하나 중요한 건 지급일 + 6개월 안에 써야 한다는 것. 이 기한 넘기면 자동 소멸됩니다. 그리고 지자체 경계 밖에선 결제 자체가 안 돼요. 카드만 있다고 마음 놓고 타 지역 가셨다간 그냥 카드만 들고 돌아오실 수도 있어요.

💡주의! 백화점, 이마트, 유흥업소, 도박업종, 온라인몰(쿠폰 포함), 배달앱 결제는 전국 공통으로 막혀있습니다. 괜히 카카오 선물하기 결제 시도했다가 허탕 치지 마세요.

전남·경북 일부는 편의를 위해 30억 초과 가맹점도 예외 허용!
경기도는 원래 10억 상한이었지만 남양주 등 일부 지역은 12억으로 완화됐습니다.
강원·제주 읍·면 단위는 가맹점 부족 문제로 하나로마트, 농자재센터도 널널하게 등록됩니다.
광역시처럼 도시 지역은 농어업인수당 자체가 아예 없거나 적음, 대신 청년수당 등 다른 정책 수당에서 같은 결제 규칙이 적용됩니다.

💡 가맹점인지 잘 모르겠다면,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지 먼저 여쭤보세요. 이 한마디면 민망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😎

A. 아니요. 온라인몰, 배달앱, 상품권 구매 등은 사용이 막혀 있습니다.

A. 기본적으로 지급일로부터 6개월 후 소멸되며, 연장은 별도 공고에 따라 가능할 수 있으니 지자체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세요.

A. 아닙니다. ‘30억 이하’ 매출인 소형점, 특히 면 단위 점포 중심으로 등록돼 있으므로 지자체별 가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
농어업인수당, 아무 데서나 되는 줄 알고 들고 나갔다간 헛걸음 하실 수도 있습니다. 가맹점 정보는 알고 쓰면 돈이고, 모르고 쓰면 손해예요. 지금 바로 본인 지역의 앱이나 카드사 ARS로 사용처를 확인하고, 기간 내에 알차게 소진하세요!